제목 | 여름은 제 공부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
61
|
||
---|---|---|---|---|
강의 | 왕초보 발음/영상 발음사전/패턴미션 | 작성자 | 이관우 | |
조회 | 3996 | 등록일 | 2014-12-02 10:20:01 | |
저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아마 여기에 제 나이 또래의 수강생들은 별로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다들 수능을 대비해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어릴때부터 영어는 막연히 어려웠고 전혀 흥미도 없었기 때문에 안했어요. 학교에서 시험 볼 때도 뭐든 대충 했으니까요. 영어 뿐만 아니라 공부 자체를 안했어요.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담임선생님이 실업계를 추천했는데 그것만큼은 그냥 싫었습니다. 그래서 되는대로 겨우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했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시험공부를 올해 해봤는데 결과는 정말 참담했습니다. 성적표가 너무 부끄러워서 고민을 털어놓을 수도 없었어요. 오직 담임선생님만 제 성적을 알고 계셨는데 여름방학 전에 저에게 솔직히 말씀해주셨어요. 이런식으로 가면 제 인생 답 없다고요. 공부 외에 하고싶은 것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이런식으로 공부 어영부영 하면 안된다고요. 저도 알지만 갑자기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상담 자체도 처음이라 왠지 앞으로의 제 미래가 무섭고 저를 믿어주시는 부모님께 죄송스러워 눈물이 났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아직 늦지 않았다고 제게 이것저것 많이 추천해주셨어요. 그중의 하나가 영어를 베이직부터 다시 세우는 일이었는데 학원에 다니기에는 너무 초보자라 부끄럽다고 솔직히 말씀드렸더니 먼저 인터넷 강의로라도 기본을 잡아보라고 하셔서 찾아온게 여기 개구리알 영어스쿨이었습니다. 정말 되든 안되든 선생님 말씀대로 기초부터 하나하나 쌓아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첫 주차부터 저는 영어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알아가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수업시간에 영어선생님이 뭘 읽어보라고 시키면 정말 개미목소리로 대충 읽는 척이나 했던 제 자신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데에 정말 희열을 느꼈습니다. 영어 자체에 흥미를 찾고 공부 자체에 희열을 깨닫다 보니 다른 과목들에도 점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 수학은 갈 길이 멀지만 영어는 윤곽이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방학때 영어에서 얻은 큰 깨달음이 지금까지 제가 영어를 열심히 하게 된 그리고 다른 과목에도 박차를 가하는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개구리알 영어스쿨에서 자신감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