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프라인 프리미엄 2기 수강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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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 왕초보 발음/56가지 발음비법 | 작성자 | 김경아 | |
조회 | 15308 | 등록일 | 2020-02-27 12:42:25 | |
가브리엘 선생님을 유투브 강의로 알게 된 건 몇년 되었습니다. 화이트보드에 문구를 잔뜩 써서 개인기량껏 강의를 하는 유투버들의 학습영상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이지요. 딱히 발음분야에 대한 학습툴은 없던 그때, 발음 전문 강의를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해둔 가브리엘 선생님 영상을 찾게 된 건 제게 큰 소득이었습니다. exhausted, desert발음을 선생님 영상만으로 자가교정? 했었고 이분은 전문가라는걸 확신했습니다. 배경 학습자료 화면이 일관성있게 단계별로 편집되어 있고 한국인들이 어려워하는 포인트를 콕 찍어 한국어로 친절하게 설명해주면서 원어민 발음을 훈련시키는 프로세스더군요. 개구리알 사이트 학습내용 역시 간결하고 체계적입니다. 그러던 중 프리미엄 오프라인 발음 과정이 생긴걸 알게되었고 2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지나치게 대만족입니다. 선생님 교수법은 이미 체계가 잡혀 있습니다. 음소단위 발음을 반복적으로, 될 때까지, 친절하지만 단호하게 가르치십니다. 습관적으로 입 앞부분에서 웅얼거리듯 원어민 흉내를 내던 발음 패턴을 완전히 교정했습니다. 정확히 음소 소리 내는 방법을 알게되니 소리도 명확해지고 연음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한국인이 제법 노력해서 내는 영어소리'에서 '원어민이 알아듣기 제법 수월한' 발음으로 몇단계 성장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강의를 힘 있게 끌고 가셔서 7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업시간에도 어느 누구 한분 지치시는걸 보지 못했던 점도 정말 유쾌한 경험이었고요. 하시는 일도 다양하고 각각의 분야의 일가를 이루신 분도 계신 분들과 학습 열의로 모여 좋은 기운을 서로 나눌 수 있는점도 행복했습니다.
가장 큰 재산은 이겁니다. 수업은 마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발음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것요. 적당히 듣고 흉내내는 것과 어떻게 소리 내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걸 깨닫게 됐습니다. 전자는 감이 떨어지면 잊게되지만 후자는 스스로 계속 연습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발전이 있는거죠.
영어공부 하며 흔히들 하는 헛다리 많이 짚어보다가 진짜배기 공부 제대로 잘 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진심으로, 강추합니다. 배신없는, 가장 뿌듯함을 안겨주는 투자였습니다.
가브리엘 선생님 홧팅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좋은 경험을 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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