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처음 써보는 수강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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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 /미용실 영어 | 작성자 | 최종민 | |
조회 | 3340 | 등록일 | 2014-09-12 19:40:12 | |
가슴속 뭔가 뭉클한 감정이 들어서 후기를 쓰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끈기가 조금 부족하고 주의가 산만해서 어른들도 선생님도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좋아하는 게 생겨도 금방 질리는데 공부는 더더욱 힘들어했었죠. 특히 암기과목과 영어가 제일 힘들었어요.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거라고 하죠? 꾸준히 앉아서 될 때까지 보고 잊어버리고 보고 잊어버리고 수십 번을 반복해야 자기의 것이 된다고 하는데.. 수십 번은커녕 몇 번 보기도 힘들었죠. 매번 조금이라도 지루하거나 어려운 일을 마주치게 되면 부끄럽지만 쉽게 포기하게 되었던 제가 그것도 영어에서 아주 놀라운 발전을 했습니다. 영어는 필요하지 않은 구석이 없어서 매번 해야겠다 마음은 먹지만 작심삼일은커녕 뭘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시작부터 포기한게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개구리알 영어스쿨 강의를 들어보니 정말 제 맞춤형 강의인가 싶을정도로 저랑 잘 맞더라고요. 일단 선생님들이 미인이시고ㅎㅎ 화질 음질이 영화처럼 깔끔해서 전혀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가장 좋은건 깨끗한 화면에 보기 좋게 나오는 설명과 강의 템포에요. 지루할틈 없이 나오는 실전같은 예문이 재미있게 설명되니까 눈을 뗄 수 없더라고요. 깊이있고 자세한 설명은 강의노트를 보면서 예문에 고개 끄덕거리다 보면 ‘엥? 벌써 다봤네!’ 하게 되더라고요. 제 학습통계를 보면서 쌓여가는 행복지수 덕에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영어공부 중입니다. 이렇게 공부했다면 영어 진즉 끝냈을거 같아요ㅠ.ㅠ 영어도 아쉽지만 뭔가 제 자신이 이렇게 꾸준히 집중력있게 하는 모습에도 더욱 신이 나니까 안할래야 안할 수 없네요! 지금도 제 모습이 대견하고 이렇게 후기를 쓰는 것도 참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