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직도 두근두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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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 /패턴미션/네이티브 습관영어 | 작성자 | 송진아 | |
조회 | 2985 | 등록일 | 2014-09-14 21:08:54 | |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이에요. ^ㅡ^ 이번학기는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겨울에 유럽여행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어제 정말 너무 심장이 막 두근두근한 일이 있어서 여기에 써봐욬ㅋㅋㅋ 전 지금 옷가게에서 파트타임을 하고 있는데 저희 매장에 외국인 손님이 엄청 많이 오거든요 일하면서 혹시 외국인 손님이 이런걸 물어보지 않을까 그러면서 혼자 공부를 막 했어요ㅋㅋ May I help you?, Here it is, it’s on the 2nd floor 등등 혼자 공책에 가득 적어놓음ㅋㅋ 그런데 딱히 캐셔를 보지 않으면 외국손님이랑 말 섞을 일이 없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저는 캐셔를 안봐서.. 아무튼.. 일한지 한참 됐는데 외국인한테 뭘 안내한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어제 Devin선생님이 알려준 패턴을 바로 써먹었어요! 외국손님이랑 처음 말을 섞어본건데 정확히 저한테 막 뭐라고 물어봤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큰 사이즈 없냐는 질문이었어요! 처음에 Excuse me? 하는데 괜히 심장이 두근거려서 헐.. 못들은척할까ㅡㅡ 막 짧은 시간에 엄청 많은 생각을ㅋㅋ 일단 준비한 May I help you? 는 했는데 당신이 찾는거는 어디에 있어요. 이거겠지.. 하고 준비했는데 갑자기 옷 사이즈얘기를 꺼내서.. 좀 놀랐지만 당황하지 않고! 딱! I’m afraid we’re out of stock~ 제 공책에 적어놓은 거중에 하나였거든요 저 문장이ㅋㅋㅋㅋㅋㅋ 정말 별거 아닌거 한마디 한건데 왜이렇게 심장이 막 쿵쾅거리던짘ㅋㅋㅋ 그 손님은 Ok. Thank you. 라는 짧은 말을 남기고 가게를 나갔지만... 그래도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네이티브 습관영어에서 배운 My pleasure! See you again! 이라고 말했어요ㅋ 저는 그 손님이 가고도 한참동안 이상하게 막 쿵쿵대는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괜히 피식피식 웃었어욬ㅋㅋㅋ 뭔가 신나고 막ㅋㅋ 오늘부터는 옷가게 패턴 말고도 그냥 일상패턴도 몇 개씩 생각나는대로 적어놓는데 엄청 신나네요!!!!! 이래서 개구리알이 좋은 것 같아요. 배우는 것마다 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또 그런 두근두근거리는 일이 막 생겼으면 좋겠어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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