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어를 어느 정도 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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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 왕초보 발음/영상 발음사전/패턴미션/미용실 영어 | 작성자 | 김동환 | |
조회 | 2787 | 등록일 | 2014-09-20 22:58:51 | |
정말 간단한 문장을 영어로 쓸 일이 있었어요. 당연히 아무렇지도 않게 이거겠지.. 하고 썼는데 갑자기 뭔가 턱 막히는거에요;; 당황스럽고..... 멘붕이 와서 한참을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결국 답이 안나와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알겠더라고요.... 영어를 잘 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20년 넘게 영어라는 걸 접해왔는데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사실 우리나라 영어교육에도 이런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단어외우고 해석하고 듣기 연습하고 뭐 그런것들은 정말 중점적으로 가르치는데 영어로 글을 쓰는 교육은 그렇게 깊이있게 가르치지 않았었거든요.. 당연히 1:1로 대화하는 건 더욱 뜸하게 배웠죠.. 학창시절에는 거의 안했다고 봐도 무방해요;; 물론 제가 열심히 안했으니 잘 못하는 거겠지만 ㅡㅡㅋ 쨌든 영어 자체를 잘 못하게 된 제 모습도 속상하고.. 지금까지 공부했던 시간들이 아까워서 그냥 있을 수가 없었어요... 인터넷으로 제가 잘못 썼던 문장을 공부할 때 느낀 건데 조금만 기억을 더듬고 다시 공부하니 머릿속으로 배웠던 게 다시 조금씩 살아나면서 명확해지더라고요! 오랜만에 시작한 공부에 재미가 붙는 것 같아서 지금까지 배운 단어, 해석, 듣기 위주 공부가 아니라 정확한 발음으로 제대로 말해보고 듣고 하는 것들 있잖아요.. 현지인같은 영어실력을 갖고싶달까.. 그런 마음이 생겨서 개구리알 영어스쿨에 오게 됐어요.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마음으로 정확한 발음을 제대로 익혀보고 품사부터 다시 공부하고.. 정말 기초수준부터 정확히 다잡아가는데도 지루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가 않아요.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한가봐요^^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아쉬움까지 드네요~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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